Pro.완벽주의자 김태형 길들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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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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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"

외마디 탄식을 뱉은 정국은 바닥에 떨어진 가방을 툭툭털며 일어났다.무언가에 부딪혀 넘어진듯해 뒤를 돌아보니 서있는 한 남자를 보았다.모른척하는 거야 모르는거야 짜증이 뒤섞인 목소리로 그사람을 불렀다.
"저기요"
"••저요?"
그 남자는 두리번 거리더니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.그리고 손가락으로 자기자신을 가르켰다.
"네 너요"
세상 물정모르는 표정으로 날 빤히 쳐다보았다 그냥 사과나 할 것이지 어이없는 표정으로 있자 그도 입을 뗐다.

"아 그쪽이 저쪽에서 뛰어오다가 혼자 넘어지시는 건 봤는데"지금내가 혼자 쌩쇼하다가 넘어졌다는 거야?그런거지 저 인간말에 더 기가 찼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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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 그쪽이 저쪽에서 뛰어오다가 혼자 넘어지시는 건 봤는데"
지금내가 혼자 쌩쇼하다가 넘어졌다는 거야?그런거지 저 인간말에 더 기가 찼다. 지금 날 바보로 아는 거야 뭐야
"아니 말이됩니까??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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⏰ Last updated: Feb 03, 2020 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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